[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하계리 일원에 조성된 농공 단지.

[건립 경위]

하계농공단지는 2000년대 김해시 관내의 산업용지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내 개별 입지로 인한 난개발과 환경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김해시의 주도로 조성되었다. 2007년 9월 20일 하계농공단지 지구 지정이 승인되었다. 2007년 10월 18일 하계농공단지 지정 고시가 있었다. 2008년 2월 6일 하계농공단지의 환경 영향 평가 협의가 완료되었고, 4월 9일에 문화재 시굴 조사도 완료되었다. 2009년 6월 22일 하계농공단지 조성을 착공하여 2012년 4월 26일에 준공 인가가 공고되었다.

[변천]

하계농공단지는 2012년 4분기를 기준으로 20개 업체와 입주 계약을 마쳤지만 공장 설립을 완료하여 가동 중인 업체는 7개[약 35%]에 불과하였고 141명의 노동자가 고용되었다. 이후 입주 기업이 조금씩 증가하여 2017년 4분기에 20개 입주 업체가 모두 가동되면서 총 532명의 노동자가 고용되었고, 총생산액은 약 4000억 원에 달하였다.

[구성]

하계농공단지의 총면적은 13만 6733.2㎡이다. 산업 시설 구역은 9만 8686㎡[총면적의 72.2%], 지원 시설 구역은 1,883㎡[총면적의 1.4%], 공공 시설 구역은 2만 556㎡[총면적의 15%], 녹지 구역은 1만 5607㎡[총면적의 11.4%]를 차지한다. 산업 시설 구역의 입주 가능 업종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조와 제6조의 자격을 갖춘 제조업의 업종과 제43조 제6항에 따른 신재생 에너지 설비 운영 기업으로 하였다.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는 환경성 검토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아야 한다.

[현황]

2022년 4분기 기준으로 하계농공단지에는 34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총 204명이 근무하고 있다. 주요 입주 업종은 전기·전자 제품 제조업, 영상·음향·통신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부품 제조업, 기타 운송 장비 제조업 등이다. 2022년 4분기 기준으로 하계농공단지의 누계 생산액은 3440억 원이고, 누계 수출액은 792만 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