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400633
한자 金仁匡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왕족·호족
지역 경상남도 김해시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집필자 조원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호족
성별

[정의]

남북국 시대 경상남도 김해 지역에서 활동한 호족.

[활동 사항]

김인광(金仁匡)은 남북국 시대 김해 지역 호족으로서, 창원 지역과 경계 지대에 진례성을 쌓고 사병을 기반으로 인근을 지배하였던 것으로 보이는 인물이다. 김인광의 출신에 대해, 신라 왕실에 충성을 바친 김해소경(金海小京)의 관원이었을 것으로 추정하거나, 통일 신라 말에 새로 일어난 옛 가야 왕족의 후예인 신김씨(新金氏)로 추정하기도 한다. 창원 봉림사지 진경대사탑비(昌原 鳳林寺址 眞鏡大師塔碑)에 의하면, ‘지김해부 진례성제군사 명의장군(知金海府 進禮城諸軍事 明義將軍)’이었다고 하며, “가정에서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받고 대궐에서는 정성을 다하였으며, 선문에 귀의하여 숭앙하고 삼보(三寶)의 집을 돕고 수리하였다”라고 한다. 김인광이 교양이 높은 가문에서 성장하였음을 추측할 수 있다. 김인광은 김해 지역에서 일정 기간 세력을 떨치다가 907년(효공왕 11) 소충자(蘇忠子)·소율희(蘇律熙) 형제가 등장하기 전에 몰락한 것으로 보인다. 구산선문(九山禪門)의 하나인 봉림산문(鳳林山門)의 후원자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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