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4006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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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銍知王 |
이칭/별칭 | 김질,하지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왕족·호족 |
지역 | 경상남도 김해시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가야 |
집필자 | 김양훈 |
[정의]
삼국 시대 경상남도 김해 지역에 있었던 가락국의 제8대 왕.
[개설]
질지왕(銍知王)은 가락국[일명 금관가야] 수로왕의 7세손이다. 451년에 즉위하여 492년에 사망하였다. 『남제서(南齊書)』 동남이전(東南夷傳)에서 “건원(建元) 원년[479] 국왕 하지(荷知)가 사신을 보내와 방물을 바쳤다”라고 하였는데, 하지와 질지왕을 동일 인물로 보기도 한다.
[가계]
질지왕은 취희왕(吹希王)과 진사(進思) 각간(角干)의 딸 인덕(仁德)의 아들이며, 다른 이름은 김질(金銍)이다. 김상(金相) 사간(沙干)의 딸 방원(邦媛)과 혼인하였고, 왕자 겸지(鉗知)를 낳았다.
[활동 사항]
질지왕은 452년 가락국 시조 수로왕과 허황옥의 명복을 빌기 위해 왕후사(王后寺)를 짓고, 전 10결을 비용으로 사용하도록 하였다. 왕후사는 『삼국유사』 탑상편 금관성파사석탑 조에도 기록되어 있는데, 고려 시대에 이르기까지 복을 빌었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