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401204
한자 東上市場-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음식물/음식물
지역 경상남도 김해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양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향토 음식
재료 칼국수|당면|멸치|부추|김|파|깨소금
계절 사철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동상동동상시장에서 멸치 육수에 칼국수와 당면을 말고 고명을 올려 먹는 음식.

[연원 및 변천]

동상시장칼국수동상시장 안에 있는 칼국수 맛집들을 통칭하는 말이다. 동상시장김해시 동상동에 있는 재래시장으로 1945년부터 형성되었으며 처음에는 2일, 7일에 열리는 오일장이었으나 지금은 5일, 9일장으로 열린다. 김해읍이 김해시로 승격한 1981년에 동상시장 재건축과 함께 상설 시장으로 정착하였다. 동상시장은 김해 원도심의 재래시장으로 당시 중심 시장이었다. 동상시장칼국수가 유명해진 것은 시장의 규모가 커서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데다, 박정희 대통령 때 전개한 분식 장려 운동도 한 요인으로 볼 수 있다.

김해시는 2004년 시장 현대화 사업으로 칼국수 좌판을 한 곳으로 모았고, 2010년 리모델링을 통해 국숫집들이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정비되었다. 이전 국숫집들은 전하집·은주집·할매손칼국수·원조할매칼국수·할매칼국수·천호집·충무집·시장칼국수·부산집 등으로 각각 제 이름을 가지고 있었으나 지금은 1호부터 9호까지 번호로 불린다.

[만드는 법]

동상시장칼국수는 멸치 육수에 칼국수와 당면을 말고 부추·김·파·깨소금 등을 고명으로 올린다. 당면은 양이 부족한 손님들을 위해 미리 삶아 놓고 덤으로 주던 것에서 비롯되었으며, 여기에서 김해 토박이들의 정을 느낄 수 있다. 밀가루로 만든 칼국수와 전분으로 만든 당면이 멸치 육수와 어울려 진한 고추다짐 양념을 넣으면 칼칼한 맛이 일품이다. 여름에는 냉칼국수를 즐길 수도 있다.

[참고문헌]
  • 『김해시사』 9(김해시사편찬위원회, 2024)
  • 김해뉴스(https://www.gimhaenews.co.kr)
  • 김해시 공식블로그(https://blog.naver.com/gimhae4you)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