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로 고분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400513
한자 龜旨路 古墳群
이칭/별칭 김해 구지로 고분군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경상남도 김해시
시대 고대/초기 국가 시대/삼한,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소배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93년 - 구지로 고분군 경성대학교 박물관에서 긴급 발굴 조사 실시
소재지 구지로 고분군 - 경상남도 김해시
성격 고분군
양식 널무덤|덧널무덤|독무덤|돌덧널무덤
크기(높이,지름) 175㎝~288㎝[널무덤 묘광 길이]|65㎝~138㎝[널무덤 묘광 너비]|12㎝~90㎝[널무덤 묘광 깊이]|130㎝~440㎝[덧널무덤 묘광 길이]|60㎝~245㎝[덧널무덤 묘광 너비]|5㎝~56㎝[덧널무덤 묘광 깊이]|208㎝[돌덧널무덤 묘광 길이]|88㎝[돌덧널무덤 묘광 너비]|55㎝[돌덧널무덤 묘광 깊이]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에 있는 삼한 시대~삼국 시대 고분군.

[위치]

구지로 고분군(龜旨路 古墳群)김해 대성동 고분군(金海 大成洞 古墳群)의 북쪽 구릉 끝에서 북동쪽으로 약 100m 정도 떨어져 있는 낮은 구릉에 조성되어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김해시 구지로 확장 공사 중에 발견되어 1993년 경성대학교 박물관에서 긴급 발굴 조사하였다. 조사 지역은 원래 실로암어린이집이 자리 잡고 있던 곳이다.

[형태]

널무덤 14기와 덧널무덤 38기, 독무덤 4기, 돌덧널무덤 1기 등 57기의 고분을 조사하였다. 널무덤은 묘광(墓壙)의 길이가 175㎝~288㎝, 너비가 65㎝~138㎝, 깊이가 12㎝~90㎝인데, 대부분이 길이 270㎝, 너비 110㎝, 깊이 60㎝ 내외이다. 목관은 통나무를 반으로 잘라 가운데를 파낸 할죽형(割竹形)과 판재를 평면 ‘ㅍ’ 자형으로 조립한 상자 형태로 구분된다. 묘광의 주축은 모두 동서 방향이며, 남아 있는 인골로 보아 매장되어 있는 사람의 머리 방향은 동쪽이다. 널무덤의 구조와 출토 유물로 보아 2세기 대에 만들어졌다.

덧널무덤은 바닥에 시상석(屍床石)이 깔리지 않고 딸린덧널[副槨]이 없는 단독 덧널이다. 묘광은 길이 130㎝~440㎝, 너비 60㎝~245㎝, 깊이 5㎝~56㎝로 비교적 중소형급이다. 매장되어 있는 사람의 머리 방향은 남북향은 남쪽, 동서향은 동쪽으로 추정된다. 덧널무덤의 연대는 3세기 후반~4세기 후반이다. 돌덧널무덤은 42호 1기이다. 묘광은 길이 208㎝, 너비 88㎝, 깊이 55㎝의 소형이며, 직경 40㎝ 내외의 깬돌을 2단으로 쌓아 돌덧널을 만들었다. 바닥 가운데에서 북방 유목 민족의 청동기 문화와 관련한 말 모양 허리띠 물림 장식[馬形帶鉤]이 1점 출토되었다. 돌덧널무덤은 3세기에 조성되었다.

[출토 유물]

토기류 238점과 철기류 111점, 장신구류 30점, 청동기류 3점, 칠기류 3점, 기타 6점 등 391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현황]

구지로 고분군은 발굴 조사 완료 후 구지로 확장 공사로 인해 도로 아래에 묻혔다.

[의의와 평가]

구지로 고분군은 삼한 시대~삼국 시대에 조성된 유적으로, 김해 대성동 고분군 일대의 묘제 변천 과정을 잘 보여 준다. 특히 42호 돌덧널무덤에서 출토된 청동으로 만든 허리띠 물림 장식은 북방 유목 민족의 문화가 3세기 이후 금관가야까지 확산되었음을 보여 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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