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400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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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海 退來里 山八番地 遺蹟 |
영어공식명칭 | Twerae-ri san8 Site, Gimhae |
이칭/별칭 | 김해 퇴래리 유적,김해 퇴래리 고분군,퇴래리 고분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 퇴래리 산8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가야 |
집필자 | 이동희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16년 - 김해 퇴래리 산8번지 유적 한반도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 조사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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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17년 - 김해 퇴래리 산8번지 유적 삼도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 조사 실시 |
소재지 | 김해 퇴래리 산8번지 유적 - 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 퇴래리 산8 |
출토 유물 소장처 | 국립김해박물관 - 경상남도 김해시 가야의길 190[구산동 232] |
성격 | 고분군 |
양식 | 덧널무덤|돌덧널무덤|항아리 무덤 |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 퇴래리에 있는 삼국 시대 가야 고분군.
[위치]
김해 퇴래리 산8번지 유적(金海 退來里 山八番地 遺蹟)은 김해시 한림면 퇴래리 산8번지에 있다. 발굴 조사 구역은 퇴래미산 정상[151.4m]을 정점으로 하여 방사상으로 뻗은 가지 능선 가운데 동쪽 비탈면에 해당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김해시 한림면 퇴래리 산8번지 일대에 대한 공장 신축에 따라 2016년과 2017년에 구제 발굴 조사가 이루어졌다. 2016년 한반도문화재연구원의 발굴 조사 결과, 가야 시대의 덧널무덤[목곽묘] 10기와 돌덧널무덤[석곽묘] 28기, 항아리 무덤[옹관묘] 2기 등이 확인되었다. 2017년에는 삼도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 조사를 실시하여 가야 시대의 돌덧널무덤 2기를 추가로 확인하였다.
[형태]
덧널무덤은 해발 55m~60m를 중심으로 2개 군집을 이루고 있는데, 개별 묘역을 유지하면서 등고선과 나란한 동-서 장축으로 축조되었다. 구릉 상부에서 먼저 조영되어 구릉 하부로 내려오는 것으로 파악된다. 구덩식 돌덧널무덤[수혈식 석곽묘]도 구릉 정상부에서 먼저 축조되어 구릉 아래쪽으로 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며, 조영 위치에 따라 4개 군집으로 구분된다. 구덩식 돌덧널무덤은 거의 동 시기에 덧널무덤과 혼재되어 있는데, 묘제 간에 중복 양상이 확인되지 않는다.
[출토 유물]
출토 유물은 토기류와 철기류로 구분되며, 4세기 대~5세기 대로 편년된다. 토기류는 항아리[호]와 굽다리 잔[고배], 토기 받침대[기대]가 주로 확인되었다. 철기류는 철제 창[철모]과 큰 칼[대도], 철제 화살촉[철촉], 손칼[도자] 등의 무기류와 철제 낫[철겸]과 철제 도끼[철부] 등의 농공구류로 구분된다. 재갈과 미늘쇠[유자 이기]가 출토되었지만 상위 신분층을 상징하는 위세품[개인의 권위를 보여 주는 유물]은 빈약하다. 출토 유물은 국립김해박물관에서 소장하여 관리하고 있다.
[현황]
김해 퇴래리 산8번지 유적은 퇴래미산의 동쪽에 자리하는데, 해발 60m의 구릉 북쪽 비탈에 해당한다. 조사 지역의 남동쪽 구릉부에도 가야 시대 고분군이 넓게 분포한다. 산업화로 인해 현재 유적 주변은 공장 시설이 밀집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김해 퇴래리 산8번지 유적은 김해시 한림면 퇴래리 전체 고분군의 일부이다. 시기는 4세기 후반~5세기에 해당한다. 고분군은 고 김해만(古 金海灣)에 있었던 금관가야[가락국] 중심 세력 속에 포함된 구성체로 볼 수 있는데, 고분의 규모나 출토 유물로 보면 상대적으로 위계가 낮았음을 알 수 있다.